전체 글 114개의 글
저는 장문인의 검입니다 명하십시오
너를 바라보다 잠이 들었는데
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
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
saw you in the backyard
햇살이 우릴 덮으면 녹아버릴 거야
까만 밤 마치 깊은 물에 잠수한 듯이
내일은 너무 멀어
바닥에 눌러붙어 하루종일 창밖만 보자
두 눈 앞의 끝 사뿐 넘어가
바람 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
때가 되면 우린 모두 어디론가 사라질 거잖아
난 아무것도 상관 없어 날 떠난다 해도
그때 내가 그렇게 말했던 건 진심이 아니었어
너무 서두르진 않을게
청명청명
청명청명
prev | 1 | 2 | 3 | 4 | ··· | 8 | next